더 이상의 기적은 없었다. 전국민이 한마음 되어 기다렸던 추가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다.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추락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 한국인은 173명, 나머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은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사죄했다.장 회장은 그룹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
미국 주요 매체들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이번 사고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 등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고라고 부각하기도 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