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표결에는 국회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참가해 204명이 찬성해 의결정족수인 200표를 넘겼다. 반대는 85표, 기권은 3표, 무효는 8표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탄핵 절차를 밟게 됐다. 2004년 3월1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신속한 탄핵 심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탄핵심판 절차는 국회가 소추 의결서 정본을 헌재에 제출해 심판을 청구하면서 개시된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임을 감안해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직접 헌재를 방문해 제출할 것
국회가 14일 오후 5시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 105명의 투표 불참에 따른 정족수 부족으로 개표조차 못한채 무산된지 일주일 만이며,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 사례다.이날 탄핵안 표결 직전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